국립의료원에서 해외여행 예방접종 실시!

국립의료원에서 해외여행 예방접종 실시!

바나바 클라라 부부는 2015년 5월 11일에는 이미 예약해두었던 일정대로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국립의료원에 다녀왔습니다 🙂

을지로 4가에 있는 국립의료원에서는 ‘해외여행클리닉’ 센터를 운영중입니다. 해외여행에 초점을 맞춘 기관을 별도로 두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요, 저희는 이 곳에서 먼저 상담을 받고 저희가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으려고 찾아왔습니다.

국립의료원 해외여행클리닉 ⓒ랄라트레블

아프리카나 남미를 방문할 때에는 ‘황열‘을 필히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황열은 특정 모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만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인데요, 특별히 증상이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니 당연히 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예방접종을 꼭 맞고 가야하겠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여행지들은 주로 안전하고 위생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국가들이 대부분이라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사실상 예방접종이 의무적으로 필요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만, 저희는 여행을 목적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A형간염‘과 ‘파상풍‘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A형간염‘은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입니다. 물, 식품, 혈액 등을 통해 감염이 되며, 발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만 봤을 때는 그렇게 심각한 질병은 아닌 것 같지만, 항체를 만들어두면 좋으니 맞기로 하였구요.  A형간염은 총 2회 접종을 맞는 주사입니다. 저희는 1회 접종을 하니, 2회째는 6개월에서 1년 후에 한번 더 맞으면 항체가 생겨서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파상풍‘은 먼지나 흙에서 증식하는 파상풍균이 상처가 난 피부를 통해서 감염되며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더 빨리 증식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파상풍에 감염되면 기운이 없고, 두통, 열, 통증이 생기며, 특별히 근육 경련이 심해져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위험한 병이라 파상풍 예방접종은 여행자들이 많이 받고 있다는 얘기를 이전부터 많이 들어와서 꼭 맞기로 했습니다. 파상풍은 성인이 된 후 10년마다 한번씩 접종을 해주어야 한다고 하니, 저희는 마흔이 넘어서 한번 더 맞으면 될 것 같습니다 🙂

진료비와 예방접종비는 모두 합해서 1인당 16,260원 + 90,000원 = 106,260 원이었는데요, 예상보다는 조금 더 비싼 금액이었지만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을 만드는게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형간염 주사는 현재 성인용이 없어서 아동용을 2개 오른팔에 맞았구요, 파상풍 주사는 왼쪽팔에 1개 맞았는데, 3일간은 운동도 안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이 마라톤인데.. 막바지 스퍼트는 못하겠네요 ^^;

바나바 – 주사실 앞에서ⓒ랄라트레블

예방접종 맞는 클라라 ⓒ랄라트레블

A형간염은 비교적 아프지 않았는데 파상풍 주사는 하루가 지난 지금도 좀 팔이 욱신거릴 정도로 영향이 있습니다. 특별한 일정이 없을 때 맞는게 좋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에도 4시간 무료 주차가 지원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점심시간에 예약하고 가서 가까운 동대문에서 돈까스를 먹고 잠시 데이트를 하고 여유있게 있다가 왔습니다 🙂

Barnabas Kim

Barnabas Kim

Barnabas earned BE, MS degree in computer science, and has been working as a software engineer for around 12 years in pretty various fields. Now he is planning to make money from freelance software development while trav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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